렌터카 없이 제주도 여행하기 – 버스와 도보로 즐기는 알뜰 루트 가이드

제주도 여행 = 렌터카?
꼭 그렇지는 않습니다.

운전이 불편하거나, 혼자 또는 저예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
렌터카 없이도 제주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제주의 시내버스와 공영버스를 잘 활용하면,
자연도 맛집도, 관광지도 모두 알뜰하게 둘러볼 수 있죠.

이번 포스팅에서는 렌터카 없이 버스와 도보로 여행하는 실전 가이드와 함께
추천 루트, 교통 앱, 여행 팁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.


✅ 제주도, 대중교통만으로 여행 가능한가요?

가능합니다.
제주도는 생각보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,
2023년 이후 버스 정시성과 환승 편의성도 많이 개선됐습니다.

특히 제주 시내권, 동문시장, 공항, 성산일출봉, 섭지코지, 중문단지 등은
버스 접근성이 우수한 주요 여행지이기 때문에
버스 +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여행 가능합니다.


🚌 제주도 주요 버스 노선 종류

종류특징
간선버스 (300~400번대)제주시 ↔ 서귀포시 중심 연결 (빠른 이동 가능)
지선버스 (200~300번대)읍면동 간 연결, 관광지 접근성 높음
순환버스 (810~820번)시내 또는 지역 내 소규모 이동에 편리
공항리무진공항 ↔ 주요 관광지(중문, 성산) 직행

📱 유용한 교통 앱 & 정보

  • 카카오버스 제주도편: 실시간 버스 위치, 도착 시간 확인 가능
  • 네이버지도 / T map: 경로 탐색, 정류장 검색
  • 제주버스정보시스템(jbus.jeju.go.kr): 노선 및 시간표 확인

💡 제주도는 카카오 T 택시보다 일반 택시 호출이 어려운 지역도 있으므로, 버스 앱은 필수!


🗺️ 렌터카 없이 가능한 제주 여행 루트 (2박 3일 기준)

📍 1일차 – 제주시 시내권 & 동문시장 투어

  • 제주공항 도착 → 100번 버스 → 동문시장
  • 탑동 해안 산책로 → 용두암 → 블랙포레스트 카페
  • 숙소: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 or 호텔

📍 2일차 – 동쪽 해안 + 성산일출봉 & 섭지코지

  • 201번 or 211번 버스 → 성산일출봉
  • 도보 이동 → 섭지코지 (약 20~25분 산책)
  • 성산항 인근 맛집 → 우도 페리 이용 (선택)
  • 숙소: 성산/세화/표선 지역 게스트하우스 추천

📍 3일차 – 비자림 + 카페 투어 → 공항 복귀

  • 212번 버스 → 비자림 산책
  • 810번 순환버스 → 세화해변 → 감성 카페 투어
  • 201번 → 제주공항 복귀

🎯 렌터카 없이도 걷기 좋은 여행지 Top 5

  1. 동문시장 + 탑동 해안 산책로 – 먹거리 + 바다 풍경
  2. 성산일출봉 + 섭지코지 – 제주 동부 대표 명소
  3. 세화해변 일대 – 카페, 소품샵, 감성 거리 산책
  4. 비자림 – 평지에 가까운 숲길 코스
  5. 중문관광단지 – 쇼핑센터, 천제연폭포, 카페 거리

💡 여행 팁 – 대중교통 이용 시 꼭 알아두세요

  • 후불 교통카드 or 티머니 필수: 현금보다 카드가 훨씬 편리
  • 1시간 이내 환승 무료 (버스 간 환승 가능, 총 2회)
  • 버스 배차 간격 긴 지역 있음: 환승 전 미리 도착 시간 확인
  • 짐은 간편하게: 장거리 걷는 코스 많아 캐리어 휴대 불편

💰 경비 비교 – 렌터카 vs 대중교통

항목렌터카 여행 (2박 3일)대중교통 여행 (2박 3일)
차량 비용약 150,000~200,000원0원
유류비약 30,000~50,000원0원
버스비0원약 12,000~15,000원 (1일 4회 기준)
주차비/톨게이트소액 발생없음
총합약 20~25만 원 이상1.5만 원 내외

대중교통 이용 시, 최소 20만 원 이상 경비 절감 가능


✨ 마무리 – 제주도는 꼭 렌터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

물론, 렌터카가 편하긴 합니다.
하지만 운전이 부담스럽거나, 저예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,
버스와 도보만으로도 제주를 충분히 깊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고요한 해변에서 천천히 걷고,
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
차 없이도 제주 여행의 진짜 매력을 느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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